준Q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입대 소식을 전했다. 준Q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마이걸 그리고 팬 여러분들, 전할 말이 있어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6월 22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남들보다 조금 늦게 가는 것 같아 조금 민망한 마음도 있는 것 같네요"라고 썼다.
준Q는 "그동안 앞으로의 활동과 현실적인 벽 앞에 서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 소통을 못 한 것 같아 마이걸 여러분들,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그래도 그 고민들에 대한 마침표를 잘 찍었고, 잠깐 뒤로 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려 합니다. 일단 성실히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준Q는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메세지'로 데뷔한 보이그룹 마이네임의 멤버다. 마이네임은 '베이비 아임 쏘리', '데이 바이 데이', '메시지', '헬로우&굿바이', '그까짓거', '너무 베리 막' 등의 곡을 발표했다. 2015년 발매한 4번째 싱글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었다. 준Q는 연기자로도 활동해 웹드라마 '내손남', '뷰티학개론'과 영화 '최후의 레스토랑', 연극 '일등급인간'에 출연했다.
준Q는 오늘(22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June 22, 2020 at 06:4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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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준Q, 오늘 입대 "늦게 가는 것 같아 조금 민망"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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