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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6, 2020

[HI 인터뷰] "조금 덜 겁내자" 강성연, '미쓰리'의 진심이 선물한 용기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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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작이 선택의 이유였으나 나중에는 더 길게 촬영하고 싶을 만큼 강성연의 열정이 제대로 터졌고, 이는 다른 이들의 열정과 만나 시너지를 냈다.

"애드리브와 아이디어가 정말 많았어요. 감독님도 가편집을 하다보니 10부작으로 늘릴 호흡이 나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열정적으로 쏟아냈음에도 더 하고 싶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런 에너지가 시청자 분들께도 고스란히 전달된 것 같아서 '진심이 통한다'는 첫 방송 소감을 쓰기도 했어요. 작가님이 만드신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배우들의 열정과 만나 더 커졌고, 그걸 감독님이 고스란히 표현해주셨습니다. 그게 진심으로서 다가가니까 시청자 분들도 함께 울고 웃고 감동해주신 것 같아요."

"조한선 씨와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스타일이 잘 맞더라고요. 각자 준비한 연기가 있음에도 현장에서 상대와의 호흡에 따라 계속 의견을 나누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에 대한 절실함과 에너지, 뜨거운 온도 자체가 잘 맞아서 좋았어요. 아들로 나온 김도완 씨를 비롯한 신인 친구들도 예의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주는 게 감사했어요. 다들 정말 목숨을 걸고 연기했죠. 그래서 마지막에는 '벌써 끝나냐'는 아쉬운 마음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유의미한 리프레시가 있었던 만큼 '미쓰리는 알고 있다' 이후 강성연의 작품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 초 육아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제안 받은 영화를 내려놓았던 강성연은 그 속상함과 슬펐던 마음을 '미쓰리는 알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열정으로 바꿨다. 그 열정은 이제 용기로도 진화했다.

"엄마이자 아내로서 이기적일 수 있지만 자기 내면과 만날 수밖에 없다고 봐요. (연기 열정을) 쌓아두기만 하면 이상하게 내면이 폭발하고, 그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잖아요. '미쓰리는 알고 있다'처럼 열정을 뿜어낼 수 있는 작품이 온다면 오랜만에 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조금 덜 겁을 내면서 저의 이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하반기가 됐으니 개인적으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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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7, 2020 at 05: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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