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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5, 2020

쓰레기 없는 삶을 위해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 조선일보

saoskalo.blogspot.com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환경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쓰레기 없는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된다'는 정확한 정보는 구하기 어렵고, 일상에서 생각지 못한 쓰레기가 생긴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착한 카페 ‘보틀팩토리’를 운영하는 정다운, 지구를 생각하며 건강한 소비를 권장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더 피커' 운영자 송경호·홍지선. 두 아이를 키우며 성실하게 쓰레기 없는 삶을 실천하는 프리랜서 큐레이터 신슬기, 일회용품을 줄여가는 일상을 기록하는 프리랜서 에디터 박혜진. 쓰레기를 줄이는 일상을 기록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무포장’을 운영하는 프리랜서 번역가 오은경이 이 책에서 쓰레기 없는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실천 방식을 나눈다.

시장에서 채소를 살 때 비닐 대신 주머니에 담고 라벨을 출력해 예쁘게 붙여주면 쓸데없는 비닐을 받지 않아도 된다. 소프넛 열매로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사용해보자. 열매 과피에는 천연계면활성제 사포닌이 풍부해 설거지, 식자재 세척이 가능하다 동네 김밥집에서 김밥을 살 때 집에서 반찬통으로 사용하는 밀폐용기를 챙겨 가면 호일이나 일회용 도시락 없이 김밥을 포장할 수 있다. 결혼반지를 공정 무역 원료 혹은 재활용 재료만 사용해 주얼리를 만드는 공방에서 제작할 수 있다. 공방의 철학도 좋고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디자인도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이다. 232쪽, 자그마치북스, 1만49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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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4, 2020 at 01:5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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