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aturday, September 19, 2020

모레부터 '교회당 예배 인원제한' 50명 미만으로 완화 가닥 - 조선비즈

saoskalo.blogspot.com
입력 2020.09.18 14:47

정부와 교계가 기독교 주일이자 일요일인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교회에서 교회 예배당 좌석이 300석 이상이면 실내 입장 허용 인원을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으로 늘리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원칙적으로 '비대면 예배' 방침은 계속 유지한다.
대전지역 종교시설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된 13일 대전시 서구 한 교회에서 4주 만에 재개된 대면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가 제한한 49명보다 적은 신도들은 체온을 측정하고 손을 소독한 뒤 마스크를 쓴 채 3∼5m씩 떨어져 앉았다. /연합뉴스
18일 정부와 교계에 따르면 정부와 7대 종단으로 구성된 '정부 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체'는 최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교회 예배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내 300석 미만 예배당은 현행대로 20명 미만만 입장할 수 있다.

예배당 안에서 준비하는 주일 영상예배 횟수에 제한은 없으나 예배 간 실내 소독, 교회 내 밀집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내용도 논의됐다.

완화된 수도권 교회 예배 방안은 이날 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해 교계에 공문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예배방안이 시행되면 수도권 교회 2만4700여곳 중 예배당 규모가 큰 대형교회를 포함해 전체 10~20%가량이 적용받을 것으로 교계는 예상했다.

다만 이런 방안이 확정돼 20일 시행되더라도 다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동될 수 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모레부터 '교회당 예배 인원제한' 50명 미만으로 완화 가닥 - 조선비즈 )
https://ift.tt/32K8rag
대한민국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