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howing posts with label 대한민국.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대한민국. Show all posts

Friday, December 4, 2020

진중권, 원전 자료 삭제 공무원 구속에 “이제 ‘청와대 神’ 정체 밝힐 차례” - 조선일보

saoskalo.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진중권, 원전 자료 삭제 공무원 구속에 “이제 ‘청와대 神’ 정체 밝힐 차례”  조선일보 기사 및 더 읽기 ( 진중권, 원전 자료 삭제 공무원 구속에 “이제 ‘청와대 神’ 정체 밝힐 차례” - 조선일보 )
https://ift.tt/3lNAa02
대한민국

[박성민의 정치 인사이드]윤석열을 마주한 문 대통령…'이겨도 지는 전쟁' 길목에 섰다 - 경향신문

saoskalo.blogspot.com
[박성민의 정치 인사이드]윤석열을 마주한 문 대통령…‘이겨도 지는 전쟁’ 길목에 섰다

‘직무 배제’ 저지선 뚫고 대통령과 맞닥뜨린 검찰총장
얻을 건 별로 없고 잃을 건 많은 대통령이 훨씬 부담스럽다
정치적 해법 ‘플랜 B’의 기회를 버리고 밟은 윤석열 해임 가속페달

결국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맞서는 상황이 왔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장모 기소’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저지선을 뚫고 윤 총장은 문 대통령과 건곤일척의 ‘실존적 대화’를 위해 마주 섰다. 문 대통령도 더 피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감찰부의 ‘어설픈’ 하극상은 검사의 99%를 적으로 만들며 조기에 진압됐다. “검찰총장 직무정지와 징계청구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들을 하나로 묶었다. 법무부 감찰위원회와 서울행정법원도 같은 판단이었다.

검찰총장 권한대행 조남관 대검 차장은 추미애 장관에게 보낸 글에서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검사들은 총장께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쫓겨날 만큼 중대한 비위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총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 살아있는 권력이나 죽어있는 권력이나 차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공을 높이 세운 것에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총장의 임기가 보장되지 않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이 무너진다면 검찰개혁의 꿈은 무산되고 오히려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중대한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회군할 마지막 기회는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징계절차 과정의 문제점과 해임의 부적절을 주장하며) 사의를 표명했을 때다. 징계위원장을 맡은 차관의 사의는 ‘플랜 B’의 출구전략을 검토할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다음날 바로 새 차관을 임명하며 ‘윤석열 해임’이라는 ‘플랜 A’의 가속 페달을 밟았다.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었다.

‘윤석열의 검찰 쿠데타’인지, ‘추미애의 친위 쿠데타’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검찰개혁에 정권 명운을 건 문 대통령과 ‘개혁 주체’에서 졸지에 ‘개혁 대상’으로 전락한 윤 총장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다. 얻을 건 별로 없고 잃을 건 많은 문 대통령이 훨씬 부담스럽다. 자칫하면 레임덕에 빠지고 정권을 잃을 수도 있다.

윤 총장은 직무 복귀 일성으로 단호하게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을 향해서는 “검찰이 헌법 가치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정’하고 ‘평등’한 형사법 집행을 통해 ‘국민의 검찰’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저도 여러분의 ‘정의’로운 열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문 대통령 들으라는 듯이 정권의 레토릭인 공정·평등·정의를 강조했다. ‘국민의 검찰’이라는 표현에서는 취임사에서 ‘국민’을 23번이나 쓴 대목이 떠올랐다. ‘든든한 버팀목’에서 향후 행보를 읽을 수 있다.

지난 2월 나는 이 지면 ‘이제 중도 진보가 묻는다, 왜 부끄러움이 우리 몫이어야 하는가’라는 칼럼에서 이렇게 썼다.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 첫해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밀어붙이다 좌천당했고, 박영수 특검에서 ‘국정농단 의혹사건’을 수사했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적폐 수사’를 총지휘했던 윤석열 총장이 (인사에 대한 보은으로) 정권의 비리에 눈감는다면 검찰도 죽고 자신도 죽는다는 것을 모를 리가 있겠는가. 충돌은 불가피했다. 검찰을 ‘개혁의 대상’으로 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이 시간을 당겼을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상대가 딛고 서 있는 땅에 서로 무지했다. 정치를 권력투쟁으로 보는 정치인 문재인과 법과 원칙으로 보는 검사 윤석열의 실존적 충돌이다. 권력에 나이브했던 윤석열과 법과 원칙에 나이브했던 문재인의 착각과 오해가 걷잡을 수 없는 전쟁으로 몰아갔다.”

훗날 이 결정이 (정권의 몰락을 가져온) 돌이킬 수 없는 전략적 패착으로 지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청와대와 민주당이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더라도) 검찰과의 전면전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한 ‘윤석열 검찰’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업적이 되었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 있는 승리’가 가장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원칙 있는 패배’가 ‘원칙 없는 승리’보다 낫다고 했다. ‘원칙 없는 승리’는 경멸했다. 청와대가 검찰과의 전면전을 선택한 순간 ‘원칙 없는 승리’와 ‘원칙 없는 패배’만 기다릴 뿐이다. ‘원칙 있는 승리’와 ‘원칙 있는 패배’는 검찰 몫이 되었다. 검찰에 승리한다고 민심을 얻는 건 아니다. 이기고도 뒤로 가고, 지고도 앞으로 가는 것이 정치다. 노무현은 지는 길을 택하면서 앞으로 간 정치인이다. “정치는 민심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이라고 우려했는데 ‘원칙 없는 패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윤 총장은 직무에 복귀한 지 하루 만에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지시했다. 원전 파일 444개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공무원들에 대한 영장 청구로 향후 검찰 수사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거쳐 청와대를 향할 것이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은 이 사건 핵심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백운규 전 장관의 변호인 이용구 변호사를 법무부 차관에 임명했다. 누가 보더라도 ‘이해충돌’이자 ‘정권 수사 저지’ 목적의 인사로 보일 수밖에 없다. 명분에서 이미 이길 수 없는 게임이다. 설사 징계위에서 윤 총장 해임을 의결하고 문 대통령이 재가하더라도 상황이 끝나는 게 아니다. 정치적 해법을 찾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에 어쩌면 검찰총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법대로’ 소송을 하는 믿기 어려운 장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칼을 빼들고 나선 큰 전쟁을 앞두고) 추 장관과 민주당 의원들의 거친 말과 행동이 검찰, 법원, 언론의 등을 돌리게 했다.

윤 총장을 해임한다 해도 상황은 끝나지 않는다
친위부대들의 오만·독선 폭주…등돌린 검찰·법원·언론
정치는 지지기반을 넓히면 살고 좁히면 죽는다
문재인과 금태섭, 문재인과 윤석열의 교집합 일부가 이탈 중이다
민주당에 이를 막을 ‘플랜 B’가 있는가

이제 와서 새로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을 임명한다고 해도 자괴감에 빠진 검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다.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법원행정처장에게 모멸감을 준 발언도 주워 담을 수 없다. 뒤늦게 사과한다고 졸지에 ‘지라시’나 만드는 취급을 받은 언론의 화가 풀릴 것 같지도 않다. 오만과 독선의 폭주가 참극을 예고하고 있다.

앞의 칼럼에서 이렇게도 썼다. “모든 정권이 레임덕이 오기 전까지는 ①우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②(위기의 조짐이 나타나도) 우리는 과거 정권과 다르다 ③우리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 ④정권을 보호해줄 친위부대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확신·자만·착각·오만에 빠져 있다가 레임덕에 빠진 뒤에는 모두가 ‘나는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계속 얘기했는데…’라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내가 잘못 판단했어요. 내 책임이 크죠’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권력이든 술이든 취하면 판단이 흐려진다.”

어느 정권이나 친위부대들이 항상 문제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특별히 적대적인 이런 검찰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우리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40% 정도 되거든요. 경우에 따라서는 50% 가까이 되고 하는데 국민들이 절대 이것에 대해서 승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싸움은 윤석열 총장이나 검찰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에요”라며 ‘40%론’을 또 들고나왔다.

그는 <조국 흑서>에 대해서도 “흑서를 100권 낸다 해도 바뀌지 않는다. (국민) 40%는 린치당한 거다”라고 하자 <조국 흑서>의 저자 중 한 명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그 말을 뒤집으면 (국민) 60%는 조국 린치가 아니라고 믿는다는 얘기다”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이 무의식중에 내뱉은 40%는 문재인 정권 이너 서클의 잠재의식에 프로그램된 숫자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해도 밀어주고, 우리가 무슨 말을 해도 믿어주는 사람이 40%는 있다는 확신이다. 역사가 증명하듯 어느 정권도 그런 콘크리트 지지층은 없다.

문 대통령 지지율 40%, 민주당 지지율 30%를 떠받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는 주장은 뒤집어서 생각하면 대통령 지지율 40%, 당 지지율 30%가 무너지는 순간이 위기라는 주장이 될 수도 있다. 2017년 문 대통령 득표율이 41%였으니 대통령 지지율 40%와 당 지지율 30%가 무너지는 것은 핵심 지지층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3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집권 이후 최저치인 37.4%, 부정 평가는 최고치인 57.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8.9%로 처음으로 30%가 무너졌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번 지지율 하락은 공수처법 지지부진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미온적 대처에 따른 지지층의 실망감 표출이다. 지지층의 민주당의 검찰개혁에 대한 채찍의 성격이 짙다(…) 검찰개혁의 강을 건너면 지지층의 지지율은 다시 회복하게 되어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정신 바짝 차리고 두려움 없이 결행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돌아가지 말고 직진하자(…) 16년 전의 국가보안법이 지금의 공수처법이다. 상징투쟁의 한가운데 공수처법이 자리했다(…) 공수처법 개정으로…가즈아~검찰개혁!”이라고 독려했다.

과연 그럴까. 이것은 마치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태극기세력’의 이탈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물론 집토끼의 이탈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설사 그렇더라도 집토끼는 언젠가는 돌아올 가능성이 있지만 산토끼는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만약 윤 총장 해임과 공수처법을 강행처리하면 지지율은 더 떨어질 것이다.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해서 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에서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와 징계조치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잘한 일이다’가 30%, ‘잘못한 일이다’가 50%로 나왔다. 추 장관과 윤 총장 중에 누가 더 갈등의 책임이 크냐는 질문에는 ‘추 장관이 더 크다’ 38%, ‘윤 총장이 더 크다’ 18%였다. 검찰 인사, 공수처 설치 추진,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등을 전반적으로 볼 때 정부와 여당의 검찰개혁에 대한 평가 질문에는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진행되는 것 같다’ 28%, ‘검찰 길들이기로 변질되는 등 당초 취지와 달라진 것 같다’ 55%였다. 세 질문 모두 ‘중도’는 정부·여당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두 배 이상이었다.

민주당은 2004년 열린우리당의 몰락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총선에서 152석의 과반을 얻은 열린우리당은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의 민생 문제 해결보다는 국가보안법 등 이른바 ‘4대 개혁입법’에 올인했다가 민심을 잃었다. 총선에서 180석을 얻은 민주당도 똑같은 길로 가고 있다. 부동산 대란과 코로나19 국면에서 민생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주술 같은’ 검찰개혁만 외치다가는 민심을 잃을 수 있다. 특히 중도의 이탈을 경계해야 한다. 한국갤럽이 4일 내놓은 여론조사를 보면, 이탈 추세는 뚜렷하다. 2022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전체 응답자 중 44%, ‘유지해야 한다’는 41%인데, 중도층 응답자의 ‘정권 유지’는 36%, ‘정권 교체’는 52%다. 지난달 중도층 조사에선 각각 46%, 44%였다.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옮겨간 ‘3%’의 스윙보터가 승부를 갈랐다는 사실을 놓치면 안 된다.

앞의 칼럼을 좀 더 읽어보자. “민주당은 오랫동안 한국의 주류였던 보수가 비주류로 몰락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1990년 3당 합당 이후 보수정당 안에서는 자유주의 세력과 보수 세력이 ‘개혁’과 ‘보수’로 충돌하면서 만들어낸 다양성이 당을 강하게 만들었고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김영삼 이후 이회창·이명박·박근혜를 거치면서 보수정당 주도권이 자유주의 세력에서 보수 세력으로 넘어가면서 보수는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히 박근혜 정권은 다른 목소리를 허용하지 않고 한목소리로 충성을 보이라고 몰아붙이더니 급기야 국정교과서라는 자폐적 광기로 치닫고 말았다. 그때 보수는 끝났다(…) 탄핵 찬성 여론이 80%를 넘었다는 것은 보수정당을 지지하고 박근혜를 찍었던 중도보수의 배신감과 분노를 보여준다. 이들은 박근혜를 찍었다는 부끄러움과 자괴감이 뒤엉켜 좀처럼 화가 풀리지 않는다.(…) 민주당도 지난 3년간 당내 이견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박근혜 정권의 새누리당보다 훨씬 경직되었다. 위험한 신호다. ‘조국 사태’와 검찰과의 전면전 국면에서 ‘항의’의 목소리는 철저하게 짓밟혔다. ‘보수 동맹’이 (탄핵 국면에서) 중도 보수의 이탈로 무너졌듯이 ‘민주 동맹’도 (조국 국면에서) 중도 진보의 이탈로 붕괴할 것이다(…) 어느 정권,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도 지지자를 부끄럽게 만들면 안 된다. 탄핵 국면에서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를 찍은) 중도 보수가 “왜 부끄러움이 우리 몫이어야 하는가?”를 물었듯이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을 찍은) 중도 진보도 똑같이 묻고 있다. ‘왜 부끄러움이 우리 몫이어야 하는가?’ 이 분노에 진지하게 답하지 않으면 이들은 이탈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이탈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빠른 속도로 끌어내릴 것이다.”

정치는 지지기반을 넓히면 살고 좁히면 죽는다. 예외가 없다. 역사적으로 모든 정권은 ‘통치연합’의 균열로 무너졌다. 금태섭 전 의원의 탈당은 개인의 이탈이 아니다. 문재인과 금태섭 교집합 일부가 이탈하는 것이다. 문재인과 윤석열, 문재인과 진중권의 교집합의 일부도 조용히 이탈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들의 이탈을 막을 ‘플랜 B’가 있는가.

▶박성민
[박성민의 정치 인사이드]윤석열을 마주한 문 대통령…‘이겨도 지는 전쟁’ 길목에 섰다

1991년 설립한 정치컨설팅그룹 ‘민’의 대표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컨설턴트다. 30년 이상 선거를 치르면서 익힌 감각과 예리하고 독창적인 시각을 평가받고 있다. 정치게임에서 승리하는 법칙을 담은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정치의 몰락> 등을 썼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박성민의 정치 인사이드]윤석열을 마주한 문 대통령…'이겨도 지는 전쟁' 길목에 섰다 - 경향신문 )
https://ift.tt/39JzQx6
대한민국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583명…전날 629명에서 줄어 - 한겨레

saoskalo.blogspot.com
중앙방역대책본부 5일 0시 기준
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과 손소독기 설치 안내문이 함께 붙어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과 손소독기 설치 안내문이 함께 붙어 있다. 연합뉴스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다. 전날의 629명에 비해 줄었으나, 여전히 500명을 넘는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5일 0시 현재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9명, 해외유입은 24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00명)보다 41명 줄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3만6915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 전날 600명대로 급격히 치솟았다. 29일 이후 처음으로 전날에 비해 신규확진자 발생이 줄었으나, 여전히 500명대 후반의 높은 수치이다. 정부는 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의 2단계+α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일일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3명)보다 63명 줄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 27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충남 각 10명,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제주 각 1명 순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일일 신규확진자 300명대가 나오면서 3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300명 이상 16차례 가운데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6차례, 600명대는 1차례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28일째로 1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21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3명 늘어 7천458명이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583명…전날 629명에서 줄어 - 한겨레 )
https://ift.tt/2L4qGRj
대한민국

종로 음식점 공연 등 34명 집단 감염 - 조선일보

saoskalo.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종로 음식점 공연 등 34명 집단 감염  조선일보
  2. 전국 연쇄 감염 속출...심상치 않은 부산·경남 상황  YTN
  3. 코로나 신규 확진 629명…수도권에서만 463명 / SBS  SBS 뉴스
  4. 전국서 잇따른 'n차 감염'...감염 경로 불명 확진도 늘어  YTN
  5. 전국서 잇따른 'n차 감염'...부산·경남 접촉자 감염 확산  YTN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종로 음식점 공연 등 34명 집단 감염 - 조선일보 )
https://ift.tt/39ReYDU
대한민국

'호텔 거지'라는 조롱이 더 서럽죠 [토요판] 친절한 기자들 - 한겨레

saoskalo.blogspot.com
[토요판] 친절한 기자들
서울 성북구의 호텔 리모델링형 공공임대주택 ‘안암생활’ 내부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의 호텔 리모델링형 공공임대주택 ‘안암생활’ 내부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정부가 청년 주거지원 정책의 하나로 호텔을 개조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호텔 거지’라는 등 조롱하는 말이 돌았습니다. 심지어 정치권에서도 정부의 이런 주택정책을 비판하며 이 표현을 인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는데요. 국어사전은 ‘거지’를 ‘남에게 빌어먹고 사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호텔 주택에 입주한 청년들, (저를 포함해) 호텔 주택을 보고 진심으로 구미가 당긴 청년들까지 졸지에 모두 이 사회의 ‘무능력자’ 또는 ‘무임승차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안녕하세요? <한겨레> 사회부 박윤경입니다. 20대 여성이고, 운 좋게도 서울 모처에서 부모님의 집에 기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독립을 꿈꾸다가도 통장을 들여다보면 부모님께서 막내딸을 향한 지금의 관대한 마음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시길 바라게 됩니다. 지난 1일 공개된 서울 성북구의 호텔 주택 ‘안암생활’을 보자, 정말 마음이 솔깃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울에서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7만∼35만원 수준으로 13∼17㎡의 방을 구하기란, 한 청년 인터뷰이의 말대로 “하늘의 별 따기”니까요. 지난 3일 호텔 주택을 둘러싼 갑론을박에 대해 기사를 쓰며 이야기를 나눈 청년들은 “‘안암생활’ 정도면 찾기 힘든 자취방”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호텔 거지가 양산됐다’는 우려(?)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지요. 서울 관악구에서 비슷한 가격의 원룸에 사는 대학생 윤아무개(23)씨는 “빛이 잘 드는 큰 창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책상과 침대만 간신히 들어가는 윤씨의 “고시원룸”에도 창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책가방 하나로 다 가려질 정도로 크기가 작은데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고시촌 특성상 옆 건물에서 안이 들여다보일까 두려워 맘대로 열기도 어렵습니다. ‘안암생활’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대학생 최아무개(25)씨도 “이 일대 신축 원룸은 기본 월세 60만원이 넘는다. 40만원 이하는 아주 좁거나 반지하인 곳이 대다수”라고 전했습니다. 4평 원룸에 살며 아르바이트 월급 130만원 중 매달 주거비로 40만원가량을 지출하는 이아무개(32)씨는 최근 겨울 외투를 사려다 마음을 접었다고 합니다. 비싸서였을까요? 물론 나머지 90만원에서 식비, 교통비, 통신비, 교제비 등을 빼고 나면 돈이 거의 남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격이 발목을 잡은 건 아니었습니다. 결정적 이유는 “더 이상 보관할 공간이 없어서”였습니다. 이씨는 “겨울 외투가 워낙 부피가 크다 보니 패딩과 코트를 한벌씩 걸어놓은 뒤엔 옷장에 더 여유가 남지 않는다”며 “옆방 사람들은 공용 복도에 옷 상자를 쌓아 두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호텔 거지’ 같은 비난은 되레 청년들이 처한 주거 현실을 외면한다”며 청년들이 한목소리를 낸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지낼 곳을 거저 제공받기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주거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장학금을 받으려 하고, ‘사회 초년생’이라며 착취하고 폭언하는 직장도 때론 꾹 참고 버팁니다. 하지만 도시의 주거비는 청년들의 낮은 소득에 비해 이미 드높이 치솟아 있고, 청년들로선 ‘주거권 보장’을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 전세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진 못할지라도 정부가 호텔 리모델링형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 것도 이런 요구를 고려한 결과였을 것입니다. 다만 정부가 호텔 주택을 두고 ‘청년 1인 가구에 굉장히 좋은 환경’이라고 평한 데 대해선 완전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주방과 세탁실은 개인실에 포함돼 있지 않아 공동 공간을 사용해야 하고, 책상과 침대 등 최소한의 가구만 마련된 4∼5평 크기의 원룸을 과연 ‘굉장히 좋은 환경’으로 평할 수 있을까요? 혹시 ‘다른 집단은 몰라도 청년 1인 가구에는 좋을 것’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는 건 아닐까요? 그렇다면 청년 1인 가구는 왜 항상 보편적 기준에서 배제된 채 별도로 고려돼야 하는 걸까요? 물론 더 이상의 ‘가성비’를 내기란 서울 도심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환경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정부가 이렇듯 씁쓸한 현실을 겸허히 돌아보기보단 손쉽게 정책을 ‘셀프 칭찬’ 한 것만 같아 아쉬웠습니다. 대학생 최씨의 말을 옮기며 글을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사실 아무리 여건을 개선했다 해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 ‘청년들 살 곳은 최소한만 갖춰도 충분하다’는 인식이 기저에 계속 깔려 있는 것 같아요. 정책을 고안하는 이들, 비난을 쏟아내는 이들 모두 이런 곳에 살 일은 절대 없으니까요. 그래서 청년 주거에 대한 논의가 삶의 질이 아니라 ‘가성비’ 위주로만 흘러가는 게 아닐까요?” 박윤경 편집국 사회부 기자 ygpark@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호텔 거지'라는 조롱이 더 서럽죠 [토요판] 친절한 기자들 - 한겨레 )
https://ift.tt/3lG5bD3
대한민국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583명...수도권 지역 발생 400명 - 조선일보

saoskalo.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583명...수도권 지역 발생 400명  조선일보
  2. [속보] 신규 확진 583명…다시 500명대 됐지만 전국서 쏟아졌다 - 중앙일보  중앙일보
  3. 9개월 만에 하루 600명대 감염..."확산 쉽게 안 꺾일 듯" / YTN  YTN news
  4. 신규확진 629명, 9개월 만에 600명대…수도권 역대 최대  동아일보
  5. [속보] 코로나 일일 확진, 9개월만에 600명 넘었다  조선일보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583명...수도권 지역 발생 400명 - 조선일보 )
https://ift.tt/37Rk4xJ
대한민국

'원전 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구속·1명 기각...전 장관 등 윗선 수사 속도 - YTN

saoskalo.blogspot.com
[앵커]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조사를 앞두고 원전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산업통상자원부 직원 3명 가운데 2명이 구속됐습니다.

검찰 수사에 힘이 실리면서 이제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청와대 등 이른바 윗선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월성 원전 1호기 자료를 삭제하거나 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서기관 등 2명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대전지방법원은 피의자 한 명씩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들의 구속을 9시간 만에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과장급 공무원은 영장이 기각돼 구속은 피했습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 범죄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피고인들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내부 통로를 이용해 취재진을 마주치지 않고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공용전자기록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등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이들이 지난해 12월 감사관 조사를 앞두고 한밤중에 정부세종청사 사무실에 들어가 월성 원전 1호기 자료 4백여 건을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대전지검은 지난달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한꺼번에 압수수색 한 뒤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산업부 공무원들에 대한 신병이 확보되면서 검찰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앞으로 검찰 수사는 직원들이 무엇을 감추려고 자료를 삭제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감사원의 원전 자료 요구에 산업부가 대통령 비서실에 보고한 문서를 제외한 사실을 검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월성원전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 청와대가 관여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채희봉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 '원전 조기 폐쇄' 결정 당시 주요 책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뒤따를 전망입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원전 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구속·1명 기각...전 장관 등 윗선 수사 속도 - YTN )
https://ift.tt/2JOQgt0
대한민국

[단독] 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 "집값 상승, 부동산 커뮤니티 때문" - 조선비즈

saoskalo.blogspot.com
입력 2020.12.05 07:10 | 수정 2020.12.05 08:49

2018년 서울 집값 안정세였다며 "투기 때문에 폭등"
"누군가 불안심리 형성…온라인 사이트·강좌·동호회"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하면 원가 올라 집값 상승"
"주담대로 이미 지은 집 사고 팔다가 집값 거품"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임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정하자 곧바로 거센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월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주택정책을 비교하면 이 정부가 가장 낫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상중하 중) '중상' 이상은 된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변 내정자는 김 장관보다 더할 사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이 지난 10월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런데 변 내정자는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상승한 원인을 '부동산 커뮤니티'에 돌린 것으로 5일 나타났다. 부동산 커뮤니티가 "부동산 거래를 촉진하고 부동산 가격을 띄우는 거대한 네트워크"라는 주장이다. 또 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종의 환상"이라고 했고, '주택담보대출 때문에 집값이 오른다'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양도소득세는 '거래세'가 아니며,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종 감면조항을 정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주택가격 상승 원인은 불안심리"

변 내정자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발간하는 잡지 '도시문제' 2018년 12월호에 기고한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려면'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상승하는 원인을 "온라인 사이트나 각종 강좌, 동호회"에 돌렸다. 통상 '부동산 커뮤니티'로 부르는 모임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는 것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도시문제' 2018년 12월호에 기고한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려면' 글 중 일부.
그는 이 글에서 "서울 주택가격 폭등 원인은 주택공급 부족 원인론과 투기수요 원인론이 대립했다"면서 "몇 달 사이 갑자기 주택공급이 늘어난 것이 아닌데도 서울의 주택가격이 안정세로 전환한 것을 보면, 투기수요 원인론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실제 주택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주택이 부족할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심리가 최근의 주택가격 상승 원인"이라며 "문제는 누군가 불안심리를 인위적으로 형성하기도 하고, 정보가 비대칭일 때 왜곡돼 확산되기도 한다는 데 있다"고 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이 급등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두 정부 모두 부동산에 대한 규제완화 이후 주택가격이 상승할 시점에 출범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주택가격 안정 정책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 때 주로 부동산을 움직인 주체들이 부동산중개업자나 복부인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수십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온라인 사이트나 각종 강좌, 동호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거래를 촉진하고 부동산 가격을 띄우는 거대한 네트워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2일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주택 공급하기만 하면 가격 하향하리라는 건 환상"

변 내정자는 "주택을 공급하기만 하면 시장의 수급원리에 따라 주택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리라는 것은 일종의 환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학술저널 '황해문화' 2019년 3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한 말이다.

이 글에서 그는 "공급이 확대되더라도 비싼 가격으로 공급되거나, 공급된 주택이 주택 보유자의 투기적 수요를 충족하는 데 활용된다면 주택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없다"며 "대표적 예가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규제 완화"라고 했다. "규제완화조치가 발표되는 순간 재정비사업 대상이 되는 주택가격이 급등하면, 그 결과 원가가 급등해 공급이 확대되더라도 오히려 주택가격이 상승한다"는 논리다. "고가 신규 분양주택이 주변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사례를 수도 없이 확인하고 있다"고도 했다.

변 내정자는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주택 가격을 올리지 않는' 방법으로 '공공자가주택'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공공분양주택이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경우 개발이익을 사유화하기보다 공공이 적극 화수하거나 다양한 조건을 부과해 공공성 유지를 유도하는 방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시카고에서 토지신탁을 통해 공급된 주택은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게만 매각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14일 서울 마포구 한 부동산중개업소 매물정보란. 전세 매물이 사라졌다. /연합뉴스
◇"양도소득세는 불로소득 환수…감면조항 정비해야"

변 내정자는 이석희 세종대 교수와 공동 저자로 2019년 4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학회지 '국토계획'에 게재한 '토지공개념 논의와 정책 설계 - 개발이익 공유화 관점에서'라는 논문에서 양도소득세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이 논문에서 변 내정자는 "시장과 학계에서 오랫동안 부동산 조세 원칙을 고려해 보유세를 강화하고 거래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양도소득세를 거래세를 보고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낮은 세율을 적용해 한다는 주장도 수시로 제기돼 왔다"고 했다. 이어 "양도소득세는 불로소득세를 환수하기 위해 부과하는 소득세"라며 앞서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동이나 자본을 투입해 창출하는 다른 소득에 비해 높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분명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불로소득 자체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비업무용 토지 소유자·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중과 원칙을 명확하게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각종 감면 조항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변 내정자는 이 논문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집값 상승을 불러일으켰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대부분이 이미 지은 집들을 여러 가계들이 서로 사고 팔게 하는 데 쓰인다"며 "결국 신용과 돈이 창조돼 기존의 집과 땅으로 흘러 들어가 집값은 오르고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온다. 전형적인 집값 거품"이라고 했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단독] 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 "집값 상승, 부동산 커뮤니티 때문" - 조선비즈 )
https://ift.tt/2JFT9fU
대한민국

[날씨] 토요일 아침 '영하권 추위'…강원 산지 건조경보 - SBS 뉴스

saoskalo.blogspot.com
주말인 오늘(5일) 아침도 여전히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많은 지역들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요.

특히 중부내륙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서해상에서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그 외 오늘 전국에 구름만 많겠고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이어질 텐데요.

특히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불이 더 쉽게 붙으니까요, 화재 예방에 더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보시면 서울이 6도, 대전이 8도에 머물겠지만 남부지방은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르겠지만 모레 낮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날씨] 토요일 아침 '영하권 추위'…강원 산지 건조경보 - SBS 뉴스 )
https://ift.tt/3gaiJ8V
대한민국

“文정부 주택정책이 제일”이라던 변창흠… “오죽하면 날 불렀겠나” - 조선일보

saoskalo.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文정부 주택정책이 제일”이라던 변창흠… “오죽하면 날 불렀겠나”  조선일보
  2. '구원 등판' 변창흠 부동산 정책 바뀌나?...추가 공급대책 주목 / YTN  YTN news
  3. 김현미 후임 변창흠, 4개월전 "文정부가 주택정책 제일 잘해" - 중앙일보  중앙일보
  4. [단독] 신임 국토장관 “주거복지, 어떤 정부보다 많고 빠르고 세심했다”  조선일보
  5. '공급 전문가' 구원 등판…부동산 정책, 어떻게 바뀔까 / SBS  SBS 뉴스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文정부 주택정책이 제일”이라던 변창흠… “오죽하면 날 불렀겠나” - 조선일보 )
https://ift.tt/36HUOKM
대한민국

Thursday, December 3, 2020

[속보] 문 대통령 개각…김현미 국토장관 교체 - 한겨레

saoskalo.blogspot.com
행안부 전해철·국토 변창흠·복지 권덕철·여성 정영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장관급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국토부장관인 김현미 장관은 교체된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행안부장관 후보자에 전해철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전해철 의원
전해철 의원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속보] 문 대통령 개각…김현미 국토장관 교체 - 한겨레 )
https://ift.tt/36Emu3l
대한민국

"초등생 딸 도촬 당했다" 분통글···범인은 13세, 처벌 어렵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saoskalo.blogspot.com
피해자 측 부모가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피해자 측 부모가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초등학생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남자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중생은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군(13)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4일 오후 8시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10대 초등학생 B양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양은 문틈을 통해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를 봤다고 한다. 놀란 B양이 인기척을 내자 A군은 같은 층 학원 건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B양 측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TV(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같은 달 6일 A군의 신원을 특정했다.  
 
A군은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건 맞지만, 촬영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는 A군 부모가 부순 뒤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검찰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이날 오전 A군의 집에서 노트북과 USB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자 측은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돼가는데 수사 진전이 없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피해자 측 부모라 주장하는 네티즌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13살 딸아이가 화장실 도촬(불법촬영) 피해자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범인에 대한 적절한 처벌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또 “우리 아이에 대한 그 어떤 촬영물이 남아있지 않고 전송도 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해당 청원에는 2000여명이 동의했다. 
 
경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에 대한 수사 절차에 따라 검찰 검토 등으로 압수수색영장 신청·발부에 다소 시일이 걸렸으나 현재 압수한 저장기기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절차에 맞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사건 수사에 있어 미흡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피해 아동 부모에게 그 경과에 대해 충분한 안내를 하겠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초등생 딸 도촬 당했다" 분통글···범인은 13세, 처벌 어렵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
https://ift.tt/3lDkNHt
대한민국

대통령 '잘하고 있다' 취임 이후 최저치…차기 대통령 이재명-이낙연 앞다퉈 - 한겨레

saoskalo.blogspot.com
갤럽 12월1주차 여론조사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39%…취임 뒤 최저
‘잘하고 있다’ 39% vs ‘잘못하고 있다’ 51%
취임 이후 최저치…‘조국 사퇴’ 때와 비슷

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재명 20% > 이낙연16% > 윤석열 1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국 전 법무장관이 사퇴했던 지난해 10월 3째주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했던 지난 8월 2째주 때와 같은 수치다. 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 1주차(1~3일)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39%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51%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에도 그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수치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연일 격화되면서 대통령 책임론이 부정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에는 ‘법무부·검찰 갈등’(9%)이 부동산 정책(22%)의 뒤를 이어 2순위로 올라왔다. 갤럽 관계자는 “두 기관 수장 간 충돌이 장기화·격화함에 따라 그들을 임명한 대통령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보는 듯하다”면서도 “한편 긍정 평가 이유에서도 지난주보다 검찰 개혁 관련 응답(2→5%)이 늘어 이 사안을 둘러싼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도시자(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6%), 윤석열 검찰총장(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후보 이름을 따로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은 결과라 현직 정치인이 아닌 사람도 포함될 수 있다”고 갤럽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 윤석열 총장, 안철수 대표의 선호도가 1∼2%포인트씩 올랐고, 이낙연 대표는 3%포인트 떨어졌다. 갤럽은 이낙연 대표가 올해 7월까지 20%대 중반으로 선두에 있다가 지난 8월부터 이재명 지사에 대한 선호도가 오르면서 두 사람 간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3%)이 국민의힘(20%)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각각 3%포인트, 2%포인트씩 떨어진 수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대통령 '잘하고 있다' 취임 이후 최저치…차기 대통령 이재명-이낙연 앞다퉈 - 한겨레 )
https://ift.tt/37zxEp5
대한민국

[속보] 尹 “이낙연 측근 사망전 인권침해 여부 조사하라” 지시 - 동아일보

saoskalo.blogspot.com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사망 사건과 관련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4일 “윤 총장이 이 대표 비서실 직원의 변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보호수사규칙 위반 등 인권침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서울중앙지검(인권감독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실 소속 이모 부실장은 옵티머스 관계자로부터 종로 선거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은 혐의로 고발돼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저녁식사 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그는 이튿날인 지난 3일 오후 9시 15분쯤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주요기사
이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검찰 행태 모르냐, 왜 사람을 죽을 지경에 몰아넣느냐”고 분노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속보] 尹 “이낙연 측근 사망전 인권침해 여부 조사하라” 지시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속보] 尹 “이낙연 측근 사망전 인권침해 여부 조사하라” 지시 - 동아일보 )
https://ift.tt/3g6nDUl
대한민국

이낙연 핵심 측근 ‘옵티머스 의혹’ 조사뒤 숨진채 발견 - 동아일보

saoskalo.blogspot.com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11.16/뉴스1 © News1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사로부터 사무용 복합기 등 1000만원 상당의 집기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인 이모 씨가 3일 오후 9시 15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서초경찰서는 이날 “이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2일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으며, 변호인과 저녁 식사를 하겠다며 잠시 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이 씨의 시신을 3일 발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저녁 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하였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의 자금 ‘경유지’ 역할을 했던 부동산 업체 트러스트올은 2월 회사 명의로 대여한 복합기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대표 사무소에 설치하고 2월~5월까지 매달 11만5000원의 복합기 임대료를 대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러스트올은 이 씨를 통해 복합기 임대료를 포함해 1000여만 원 상당의 기타 집기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씨는 이 대표 취임 직후부터 당 대표실 부실장으로 활동해왔다. 이 씨는 민주당 전남도당 총무국장 등을 거쳐 이 대표가 국회의원을 지내던 시절 비서관으로 활동하는 등 오랜 기간 이 대표를 보필해 온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이다. 2014년에는 경선용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 당원 2만 여 명의 당비 3278만 원을 대납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 넉 달 만인 2016년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 대표의 정무특보로 위촉됐다.
주요기사
이 씨는 최근 검찰 고발과 관련해 주변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토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와 가까운 관계자는 “이 씨가 행방불명이라고 들었는데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전해 듣고 대표실도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씨가 2014년 실형을 살았던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컸다”며 “이번에 또 다시 검찰에 고발당하고 조사받는 것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김태성 기자 kts5710@donga.com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이낙연 핵심 측근 ‘옵티머스 의혹’ 조사뒤 숨진채 발견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이낙연 핵심 측근 ‘옵티머스 의혹’ 조사뒤 숨진채 발견 - 동아일보 )
https://ift.tt/33Fi0Hv
대한민국

“김진숙 즉각 복직시켜라” 여성들의 간절한 외침 - 한겨레

saoskalo.blogspot.com
여성단체연합, 210곳 서명받아 성명
“투병 중에도 지원해준 크레인선배”
복직해도 퇴직 16일밖에 안 남아
지난 6월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들머리에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사진 가운데)이 복직 촉구 기자회견에 앞서 동지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지난 6월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들머리에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사진 가운데)이 복직 촉구 기자회견에 앞서 동지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지금도 ‘조용히’ 사라져가는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과 김진숙의 현실이 다르지 않다. 김진숙의 복직은 성평등 정의를 세우는 출발점이다.” 지난 2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시민 3708명, 시민단체 210곳의 연서명을 받아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여성 노동자 김진숙’의 투쟁에 공감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성명에는 영남대의료원 해고 간호사로 복직투쟁을 벌였던 박문진(59)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3일 <한겨레>와 통화한 박씨는 “지난해 12월 병원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일 때 ‘크레인 선배’였던 김 위원이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도 111㎞ 거리를 걸어와 껴안아줬던 순간을 기억한다. 이번엔 내가 모든 힘을 쏟아 도와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불꽃페미액션’ 활동가 이가현(28)씨도 “지금도 여성들이 불안한 노동 여건에 내몰리고 임금격차가 해소되지 않는 등 성차별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노동자 김진숙의 투쟁이 결코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성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3일엔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열어 “김 위원의 복직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투병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 위원의 자리엔 그가 복직할 시 입게 될 한진중공업 작업복이 놓였다. 김 위원은 1986년 노조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뒤 정년을 한달가량 앞둔 지금까지 35년째 복직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제 목표는 정년이 아니라 복직”이라고 밝혔던 그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복직해도 출근일수 18일. 기어서라도 가야죠”라고 글을 올렸다. 박윤경 기자 ygpark@hani.co.kr
관련기사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김진숙 즉각 복직시켜라” 여성들의 간절한 외침 - 한겨레 )
https://ift.tt/3mDzxaA
대한민국

수도권 2+α 조치 다음 주까지 연장될 듯..."뚜렷한 감소세 없어" - YTN

saoskalo.blogspot.com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가 오는 7일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방역 대응 조처를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확산세가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뚜렷한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손 반장은 "오는 7일에 수도권의 2단계 조처가 종료되는데 주말 정도까지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관찰하면서 연장 또는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종료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조처가 시행 중입니다.

이달 1일부터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우나·한증막, 에어로빅·줌바 등의 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내용의 이른바 '2+α' 조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런 조처는 7일 밤 12시까지 시행됩니다.

그러나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66.7명으로, 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발령되는 2.5단계 기준을 이미 넘어선 상황입니다.

손 반장은 "수도권의 2단계 격상 효과는 이번 주 주말 정도에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2단계 조치를 하향할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따라 7일 이후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처는 이르면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수도권 2+α 조치 다음 주까지 연장될 듯..."뚜렷한 감소세 없어" - YTN )
https://ift.tt/2VBGvRy
대한민국

[속보] 코로나 일일 확진, 9개월만에 600명 넘었다 - 조선일보

saoskalo.blogspot.com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속보] 코로나 일일 확진, 9개월만에 600명 넘었다  조선일보
  2. [속보] 신규 환자 629명 초비상…3월 대유행 이후 첫 600명대 - 중앙일보  중앙일보
  3. [속보]신규확진 629명, 9개월 여만에 첫 600명대 …국내 600명  동아일보
  4. 코로나19 신규 환자 629명...9개월 만에 최대발생 / YTN  YTN news
  5. 결국 600명대까지…1차 대유행 뛰어넘나 '수능변수' 촉각  SBS 뉴스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속보] 코로나 일일 확진, 9개월만에 600명 넘었다 - 조선일보 )
https://ift.tt/2JF2G6J
대한민국

숨진 민주당 부실장, 10여년 함께한 이낙연 대표 측근 - 한겨레

saoskalo.blogspot.com
총선 때 옵티머스 편의 받은 혐의
검찰 조사 중 잠적…극단 선택 추정
대표실 부실장으로 10년 함께 해와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모습.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모습.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옵티머스자산운용 쪽으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지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최측근이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이아무개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기동대 등을 동원해 소재를 추적하다가 휴대전화 위치 등을 토대로 숨진 이 씨를 찾아냈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밤 11시께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서울시선관위 고발사건 피고발인이 오늘 21시 15분께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고인은 어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하여 변호인 참여하에 18시 30분께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 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하였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라며 “이런 일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총선 당시 옵티머스자산운용 쪽으로부터 복합기 임대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로 이 씨와 옵티머스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아무개씨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숨진 이 씨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의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 5000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옵티머스와 관련된 회사인 줄 몰랐다. 복합기 임대료를 비용처리하라고 실무진에 수차례 당부했는데 누락됐다’고 주변에 해명했다고 한다. 숨진 이 씨는 이낙연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 출신으로 10년 가까이 지역구 관리를 맡았다. 2014년 전남도지사 후보 당내 경선 때 당원 2만6117명의 당비 3278만여원 대납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돼 1년 2월의 실형을 살았다. 출소 4개월 만에 당시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가 자신의 정무특보로 임명해 보은 논란이 일었다. 국무총리 후보자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제가 제기되자 당시 이 후보자는 “바깥에서 보기에 안 좋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안다. (하지만) 저로서는 그 사람의 역량을 활용하고 싶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원철 박윤경 기자 wonchul@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숨진 민주당 부실장, 10여년 함께한 이낙연 대표 측근 - 한겨레 )
https://ift.tt/2JCA6mJ
대한민국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α’ 연장하나…“뚜렷한 감소세 없어” - 동아일보

saoskalo.blogspot.com
뉴시스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뚜렷한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아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할 가능성은 조금 떨어진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는 오는 7일 종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주말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고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이동량 감소는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 첫 주에 (이동량이) 10% 정도 감소했고 그 다음 주에도 10% 줄어 전체적으로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이어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이동량 감소 효과가 실제 환자 감소 양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금주 주말부터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방역당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방역 대책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교육부가 수능 직후 학생들이 많이 갈 수 있는 시설이나 현장을 점검할 것”이라며 “수능 이후 대학별 전형이 뒤따르기 때문에 대학 주위 카페, 식당, 대학 시험장에 대한 방역 조치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가 대책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다. 수능이 끝난 후 대학별로 수시 전형, 논술 고사 등이 진행되면서 수험생 이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49만 명에 달하는 수험생들이 수능을 끝냈다는 해방감에 거리로 쏟아질 경우 방역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도 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이후 12월 중순까지 수시면접, 논술고사 등으로 수도권에 몰려들 수험생 규모는 60만 명(연인원)으로 추산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α’ 연장하나…“뚜렷한 감소세 없어”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α’ 연장하나…“뚜렷한 감소세 없어” - 동아일보 )
https://ift.tt/39AqAv8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