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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31일 0시 기준
국내 지역발생 96명·국외유입 31명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입구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시민들이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발생했다. 나흘 연속 세 자릿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 국외유입 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511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96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확진된 사람은 77명으로 서울 51명, 경기 23명, 인천 3명이다. 이밖에 대구 9명, 충남 4명, 세종 3명, 부산 2명, 경남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외 유입 확진자 31명 중 25명은 검역 단계에서, 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러시아 15명, 미국 6명, 인도네시아 3명, 인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필리핀‧헝가리‧이탈리아 각 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2명 늘어 1736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명 늘어 5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명 늘어 누적 464명이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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