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이 종일 흐리죠.
차츰 중부지방으로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5mm 미만으로 살짝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엔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칠 텐데요, 비가 그치더라도 하늘이 쾌청하진 않겠습니다.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가 쌓일 텐데요, 늦은 오후엔 국외 먼지와 황사까지 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밤에는 전남과 영남, 제주도의 공기질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일요일엔 찬 바람이 불어서 먼지는 해소되겠습니다.
대신 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서울이 13도, 한낮에는 20도 가까이 올라 큰 추위 없을 텐데요.
내일 밤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다음 주 초엔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6도, 낮 기온도 10도를 보이겠고요.
월요일엔 기온이 더 내려가서 많은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만큼 건조함은 날로 심해지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엔 일주일 가까이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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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06 20:42 송고
November 06, 2020 at 06: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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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까지 중북부 비 조금…미세먼지 유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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