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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41명, 국외유입 6명
16일 오전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이마트 상봉점 직원과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랑구는 이마트 상봉점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전 직원 40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41명으로 지난달 29일(38명) 이후 17일 만에 5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명, 국외유입 사례는 6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035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50∼70명대를 오르내리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12일(98명)과 13일(102명)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후 14일 84명으로 주춤했다가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이 반영되면서 15일 110명으로 오른 뒤 이날 50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41명 가운데 서울(17명)과 경기(15명), 인천(4명) 등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전·전북에서 각 2명, 충남에서 1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6명 중 3명은 검역 단계에서, 3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명, 외국인은 5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별로 보면, 인도·미국 각 2명, 네팔 1명이다. 이날 기준으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3명 줄어 1414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명 늘어 85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더 늘어, 누적 기준 441명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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