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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지역발생 118명, 국외유입 25명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첫날인 7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영화관에 입장객들의 출입명부 작성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 나왔다. 평일보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신규 확진자 규모가 세자릿 수로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8명, 국외유입 사례는 25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427명에 이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하다, 전날인 7일(89명) 두자릿수로 주춤했지만 이틀만에 다시 세자릿 수로 올라섰다. 전날 방대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근 감염 양상이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고 있다. 하나는 요양시설·요양병원 등 고위험군이 머무르고 있는 곳에서 나타나는 집단감염이고, 또다른 하나는 지인모임, 친척모임, 사우나, 수영장 등 일상 곳곳에서 나타나는 산발적 감염”이라며 “코로나19의 특성상 무증상과 경증 감염이 많다 보니 조용한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118명 가운데 7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54명, 경기 23명, 인천 2명이다. 이 밖에 강원 9명, 충남 8명, 대구 7명, 경남 5명, 전남 3명, 광주·충북·경북에서 각 2명, 대전에서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5명 가운데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8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84명 늘어 198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 58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78명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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