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김 장관은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은혜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년층은 청약가점을 못 채워 (청약으로) 집을 못 한다. '영끌'이 안타깝다는 지난번 발언에 대해 의견을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국회 전체회의에서 30대가 법인이 내놓은 고가 매물을 영끌로 매수해 주는 것이 안타깝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30대는 청약 가점이 낮아 신규 분양 당첨 기회가 낮다보니 영끌로 기존 주택 매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한 것이다.
김 장관은 이날도 "영끌해서 집을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인지, 서울에서 공급될 물량 신도시 물량을 생각해 봤을 때 조금 기다려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패닉바잉' 용어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용어 사용이 청년의 마음을 조급하게 할 수 있다"며 "용어도 순화되는 분위기면 청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gust 31, 2020 at 09:0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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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30대 주택 매수, 조금더 기다려 달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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