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획득했다.
유재홍 아동보육과장은 18일 “시스템 도입에 적극 협조해준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어린이집 규모별로 A~D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2020년 6월 말 기준 시스템 가입률을 집계해 선정했고, 시흥시는 B그룹 1위에 올랐다.
시흥시는 2018년 9월 국공립어린이집 의무도입 시행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연합회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설명회를 열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 도입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은 모든 회계서류와 증빙서류를 시스템에 보관-저장해 종이서류를 줄이고 회계처리 오류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어린이집 1곳당 연간 약 96만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회계처리 편리성 및 효율성 증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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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0 at 08: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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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어린이집 관리 ‘우수’…특조금 7억 획득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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